여행 초보가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 베스트
5위 알로하! 하와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여행지 5위는 바로 하와이다. 이유는? 일단 간단하다. 여행 코스를 결정하기에 그닥 어려움이 없다. 간단하고 옵션이 그리 많지 않다. 물론 하와이를 이루는 6개의 메인 아일랜드들을 다 시야에 넣고 생각을 하면 문제는 복잡해지지만 여기서 말하는 하와이는 하와이 본섬 즉, 오하우 섬이다. 대개 우리가 비행기 타고 내리는 그 섬이 바로 오하우 섬이다. 오하우 섬에는 하와이 주의 주도인 호놀룰루 시가 있고 우리가 흔히 아는 와이키키 비치, 다이아몬드 헤드, 폴리네시안 민속촌, 진주만 등이 있다. 모 여행사에서 만들어 낸 오아후 섬 일주 관광이 7시간 안에 이뤄지는 것으로 꾸며져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얼마나 섬이 유니크한지 미뤄 짐작이 가능하다. 게다가 하와이는 한국계 혹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도 많아 쉽게 로컬 투어에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고 각 관광지에는 한국어 된 브로셔도 비치되어 있어 여행 초보라 해도 큰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각 관광지는 대개 섬 일주를 하면서 둘러 볼 수 있고 길 자체도 복잡한 것이 없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즐기는 열대 섬의 풍광과 각종 액티비치가 가능한 옵션 투어, 전통적인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쇼, 쇼핑광들을 위한 쇼핑가는 덤이다. 일타 열피 정도는 가능한 곳이 하와이이니 여행 초보라면 다른 곳을 가기 전 먼저 선택할만 하다.
하와이의 대표적인 생태 보고 비치, 하나우마 베이 비치. 아쉽지만 하와이 사진은 전부 필림 카메라로 찍어 남아 있는 것이 없다. 대신 인터넷에 공유된 자료 사진으로 대신한다. By ErgoSum88 - Own work,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3542464 |
2차 대전 당시 침물한 미해군함 위에 지어진 진주만 기념 박물관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3366 |
오하우의 공식 사이트 (한국어)http://www.gohawaii.com/kr/oahu/
4위 중간계! 뉴질랜드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중간계를 연상시키는 듯한 모습을 가진 뉴질랜드의 자연. https://www.flickr.com/photos/130715032@N03/17255255969 |
뉴질랜드가 신비로운 이유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화산과 빙하 라는 지형이 있기 때문이다. https://www.flickr.com/photos/10588069@N00/109076529 |
뉴질랜드 공식 관광청 사이트 http://www.newzealand.com/kr/
3위 홍콩 아니면 싱가폴
우선 말해둘 것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홍콩이나 싱가폴과 같은 여행지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나름 이유가 있지만 여기서보다는 나중에 언젠가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아무튼 여행 초짜가 선택하기에는 최적의 여행지 중의 하나가 싱가폴 혹은 홍콩이다. 위에서도 누누이 설명했고 내가 뽑은 리스트를 가만 보면 알겠지만 절대 기준 중의 하나는 바로 원 샷 원 킬이다. 한번에 한 곳만 여행하자는 소리다. 여행 초짜인데 "내가 또 언제 나가보냐" 라는 심정에 열흘에 4개국, 5개국 등을 돌아 보는 식으로 여행 일정을 짜거나 혹은 여행 상품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돌아 볼 곳은 많다지만 하루에 한나라 혹은 이틀에 한나라를 주마산간 식으로 훑어 보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도착해서 짐풀고 자고 짐쌓고 대표 여행지 앞에서 치즈~~ 한장 찍고 다시 이동하고 짐풀고 자고... 치즈~ 한장 찍는 식의 여행은 정말 시대에 뒤처진 여행 방식이다. 이젠 원 샷 원 킬이다. 5일을 가던, 7일을 가던 왠만하면 한나라 혹은 한 지역을 보다 꼼꼼하게 보는 것이 대세이다. 그래야 여행 일정도 촘촘해지고 추억도 제대로 쌓인다. 그런 측면에서 고른 곳이 한국에서 가기도 편한 홍콩이나 싱가폴이다. 홍콩은 4시간, 싱가폴은 6시간 정도 걸리니 주말에 며칠만 더하면 제법 여행다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사실 홍콩이나 싱가폴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쇼핑으로... 볼거리로... 체험거리로 말이다. 홍콩에는 백만불짜리 야경과 디즈니랜드가 대표적이고 주변으로는 마카오 나 심천 같은 도시도 가볼만 하다. 싱가폴 역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나이트 사파리, 센토사 등이 있고 주변으로는 코타끼나 발루 등이 있다. 물론 이 두곳 모두 먹거리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싱가폴은 최첨단을 달리는 도시의 전형을 볼 수 있는 곳이자 투어 패키지가 아주 잘 발달되어 있어 여행 초보들에게 첫 여행지로는 손색이 없다. |
홍콩에서는 야경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
싱가폴 공식 사이트 http://www.yoursingapore.com/content/traveller/ko/experience.html
홍콩 공식 사이트 http://www.discoverhongkong.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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